매살릿
내일 미얀마 카렌 교회 예배를 위하여 7시간 산길을 달려 매살릿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여러가지 물품을 전달하기 위하여 매사리앙에들러 아이들과 와니다 집사님도 만나고 학교 선생님 두 분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은 삼겹살을 원하지만 오늘은 갈길이 멀기에 제 눈에서 다음달 먹자라는 레이져을 발사했습니다. 

부지런히 매살릿에 도착하여 사닛 목사님께 전화도 드리고 내일 예배와 국경을 넘어갈 배를 부탁드렸습니다.
약품과 마스크 8박스, 옷가지 3박스,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다시 한 번 체크하니 마음이 바빠집니다.
밤이되니 태국은 가로등 불빛이 보이지만 바로 앞 강 건너 미얀마 카렌땅은 불 빛 하나 없는 어두움입니다.
무언가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선교사로서 태국과 카렌의 이웃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고민이되는 밤입니다.
KNU에 KDHW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내일이..
멋진 주일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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