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

코로나 바이러스...

신주용 김진희 예은 요한 온유 2020. 3. 29. 02:18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3 달간 아내와 아이들은 집에서만 있어야 했다. 

국가 비상사태 종료일인 4 30일까지 되도록 외부와의 접촉을 피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병원을 위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병원에서는 외부인의 통제가 시작되었고 (관사)에서 외부로 나가는 문이 굳게 잠겨버렸고 오로지 병원 정문을 통해서만 외부로 나갈 있다.

 

3 중순부터 병원 예배를 중단했다.

나환자 병동 심방도 못간다.

병실 방문도 못간다.

8시엔 원목실도 들어갈 없다.

 

코로나는 사역의 다리를 묶어버렸다.

 

병원은 나에게 되도록 병원 외부로 사역을 나가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말하는 행정 원장도 듣는 나도 서로 답답하고 미안한 마음

 

오늘 아침

탐마짜런 교회에서 연락이 왔다.

마을 이장이 일단 4 30일까지 예배를 하지 말아 달란다. 

순간 했다. ! 설교하러 가는 사람이 한국인 이라서?

 

? ‘도이 마을 입구 시장은 열던데? 오히려 시장이 위험한거 아닌가?

 

한도 끝도 없다마음에 분함과 서운함이 하루 종일 교차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나에게 그리고 우리 가정과 선교 사역에 많은 제약을 주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열받는다. 뭐가 보여야 따질것인데..미치고 환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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