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웨이 무 따이 교회 설교와 19명의 난민 아이들(이젠 30명)을 만나기 위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출발
아이들도 방학이고해서 가족이 함께 출발
늘 “아빠 산에다녀올게” 라고 말하며 혼자 갔지만 이번만큼은 함께 가자고 하며 출발.
가는 길 비도 내리고, 맑은 하늘에 높은 구름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멀미가 심할까봐 가는 길 산동네 커피점에서 잠시 사진도 찍고… :)
맬라이 반 마이 교회는 90% 완공을 하였습니다. 벼농사와 옥수수 농사로 바쁜시기인데도 교회를 위하여 힘쓰는 교인들의 모습에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맬라이 반 마이 교회를 통하여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마을에 전도대를 계속 보낼 계획이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가는 길에 껑빼따이 다나이 전도사를 만나 집에서 귀한 점심도 대접을 받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늘 혼자 보며 아쉬워하며 함께 나누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식월 후 다시 만나는 미얀마 카렌 30명의 아이들과의 만남
이젠 제법 태국어도 하고 동생들도 챙기며 인사하는 모습에 기특했습니다.
안식월 전 아이들과 다음번에 고기집에 또 가자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아이들과 함께 아피싯 전도사와 쏨칫 전도사님 차에 15명씩 나누어 두 대로 출발.
오래먹어야 한다며 5시부터 8시 반 까지 식사. 고기집 새로운 주인은 싫은 표정하나 없이 아이들이 필요한 것이 없는지 계속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물댄동산교회(오혜경 목사님)와 막내 온유의 졸업이라고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10만원을 합하여 고기 대접을 잘 하였습니다.(느낌상 돼지 반 마리를 먹은 듯 합니다.)
자기가 쓰는 것 보다 미얀마 언니 오빠들에게 고기 대접을 하는것이 좋겠다고 이해해준 막내 온유가 참으로 기특했습니다.
양껏 터질 듯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또다시 잡고 일어나는 모습에과아이들의 웃음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호웨이 무 따이 교회 주일예배.
큰기쁨 교회의 자녀교회로서 아피싯 전도사와 성도들이 미자립 교회와 이웃 카렌 마을 전도에 힘을내고 있는 멋진 교회입니다.
이 멋진 교회에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고, 모든 성도분들 한 분 한 분 손잡고, 아픈곳이 낫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멋진 풍경과 함께 하며 행복한 주일을 보냈습니다.
세 번 째 텀의 사역 중 소수민족 협력 사역은 전도와 심방 그리고, 미자립 교회 목회자 돌봄에 힘을 내려고합니다.
예수님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고아, 과부, 장애인, 나병환자…
예수님의 명령대로 각 마을에 있는 멋진 이웃들과 예수님의 친구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곳저곳 심방을 다니고 내려오느라 8시간이 걸렸고 또다시 눈에 핏줄이 터지는 일이 시작되었지만
가족과 함께 라서 행복하고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한 사역이었습니다.
예은, 요한, 온유에게 살아있는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심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아빠가, 엄마가 만나 친구라, 가족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분들인지, 예수님을 믿고 있는 그분들이 어떻게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지
함께 만나 식사하며, 식사를 대접받는 기분이 어떤 느낌인지 그리고,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아려주고 싶었고 이 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고
세 자녀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다시 그 사랑을 전하며 살게되길 소망합니다.
월요일.
오전 예배를 마치고 병원의 이곳저곳을 돌아봅니다.
몸은 여전히 힘들지만, 더위가 반갑고, 태국의 이웃들이 있어서 행복한 월요일입니다.
솔직하게…건기가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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